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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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행복하게"…이정현, 3살 연하 전문의와 오늘(7일) 결혼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19.04.07 09:35 / 기사수정 2019.04.07 09: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정현이 세 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린다. 

7일 이정현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년간의 교제 끝에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화촉을 밝힌다. 

이정현은 지난 3월 직접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남기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라며 "사랑하는 예비 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합니다"고 전했다. 이정현의 예비신랑은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와 절친한 엄정화, 성유리, 오윤아 등 스타들의 축하세례도 이어졌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1999년 '와'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바꿔', '줄래', '미쳐', '반' 등으로 사랑 받았으며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4년 '명량'에 이어 2015년에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그 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계속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두번 할까요?'가 개봉을 앞뒀고, '반도'(가제) 등에 출연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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