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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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이주승, 펜으로 권나라 찔렀다...남궁민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19.04.04 23:08 / 기사수정 2019.04.04 23: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주승이 펜으로 권나라를 찔렀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1, 12회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김석우(이주승)의 구속 집행정지를 받아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김석우의 구속 집행정지를 위한 임검이 시작되자 태강병원으로 향했다. 정의식(장현석)의 연락을 받은 한소금(권나라)은 정신과 검사 판정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한소금은 나이제에게 김석우는 한 달 전에도 사이코패스 의심 판정을 받았다며 윌슨병으로 인한 양극성 장애로 구속 집행정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김석우의 검사 결과는 나이제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임검의 한소금과 정의식(장현성) 검사 쪽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검사인 브레인 MRI 촬영이 진행됐다.

김석우의 뇌는 그가 사이코패스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에 나이제는 양극성 장애일 수도 있다고 맞섰다. 한소금은 그럼 검사를 더 해보자고 했다. 조영제가 더 투여되자 김석우는 쇼크를 일으켰다.

김석우는 그대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나이제는 김석우의 조영제 쇼크로 브레인 MRI 검사 결과를 무효로 만들어버릴 작정이었다. 한소금은 그제야 나이제의 계획을 알아차렸다.

한소금은 나이제를 찾아가 그렇게까지 하며 김석우 같은 인간을 빼내려는 이유가 뭔지 물었다. 이에 나이제는 장애를 가진 부부가 억울하게 죽음을 맞고 자신의 어머니가 수술을 받지 못한 채 떠난 일을 언급했다. 한소금의 사라진 남동생 한빛 얘기도 했다.

나이제는 "그놈들 그날 뭘 하고 있었을 거 같으냐. 그놈들이 있는 곳이 지옥이라도 끝까지 갈 거다"라고 말했다.

선민식(김병철)은 나이제가 계획한 김석우의 구속 집행정지가 성공에 이를 조짐을 보이자 한소금을 이용하고자 했다. 한소금이 김석우에게 당한 피해자를 치료 중이었는데 그 피해자에게 김석우가 한소금의 도움으로 곧 나온다는 얘기를 흘렸던 것.



피해자는 한소금을 찾아가 정말 김석우가 나오는 것이냐고 물으며 불안에 떨었다. 한소금은 그럴 일이 없다고 피해자를 안아줬다.

한소금은 정의식에게 연락해 김석우의 정신과 재검사를 요청했다. 나이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한소금은 조영제가 필요 없는 검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김석우는 또 한소금 때문에 못 나가게 생기자 볼펜으로 한소금의 어깨 쪽을 찔러 버렸다. 

나이제는 선민식 쪽 사람이 피해자에게 접근한 사실을 알고 선민식을 찾아가 제대로 선전포고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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