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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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과거 드라마 덕후…이젠 드라마 촬영하는 성덕"

기사입력 2019.04.03 14:36 / 기사수정 2019.04.03 14: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민영이 자신의 과거 덕질 이력을 공개했다.

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민영, 김재욱, 안보현, 홍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린다.

성덕미 캐릭터로 분한 박민영은 "저희 때는 H.O.T. 안좋아하면 큰일 나지 않나. 저 역시도 H.O.T.덕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도 한동안 가수를 좋아했지만 그러다가 드라마를 파게 됐는데, 어느덧 저도 성공해서 드라마를 찍고 있다. 이렇게 성공한 드라마 덕후가 된 것 같다. 커피나 강아지도 덕질을 해봤는데, 덕질은 참 아름다운 것 같고 재미있다. 인생에 행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또 "저희 언니가 굉장한 덕후라서 많이 배우고 촬영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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