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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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정준영 논란 연루→하이라이트 탈퇴→비공개 입대 '불명예' [종합]

기사입력 2019.04.02 15:10 / 기사수정 2019.04.02 15:0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조용히 입대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용준형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정준영이 지난 2015년부터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해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SBS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정준영은 가수 용 모씨와 몰카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용준형도 몰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용준형은 그 어떠한 불법동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다. 용준형은 정준영의 불법촬영 동영상이 공유되었던 그 어떤 채팅방에 있었던 적이 없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와 그 어떤 단톡방에도 있었던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며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용준형 역시 직접 SNS에 글을 남기며 정준영의 몰카 논란과 관련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참고인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논란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던 용준형은 결국 입장을 번복하며 팀에서 탈퇴하는 불명예를 안아야만 했다. 그리고 입대 또한 팬들에게조차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들어갔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금일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前) 멤버 용준형이  제 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오늘 낮 12시경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속에 조용히 입대하였으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복무 생활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용준형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하여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음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어라운드어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입니다. 

금일 (2일)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前) 멤버 용준형이  제 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하였습니다. 

오늘 낮 12시경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속에 조용히 입대하였으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복무 생활을 다짐하였습니다. 

용준형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하여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음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라운드 올림.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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