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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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장기용, 과거 단서 찾았다…나나에 발각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3.31 23: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장기용이 나나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3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4회에서는 강슬기(노정의 분)가 김수현(장기용)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이날 강슬기는 할아버지와의 사진을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 할아버지. 내가 인정해버리면 또 혼자가 될 것 같아서..."라며 눈물을 쏟았다. 과거 강슬기의 집을 찾아와 가족들을 살해한 파벨은 목격자인 자신 역시 죽이려 했지만, 김수현이 파벨을 막아서며 그녀를 도와주었던 것.




반면, 김수현은 동물 병원을 찾아온 필립이 "마피아 애들이 집에 찾아왔었다. 별장에 대해 알려준 사람이 나인 줄 알더라"라며 울상을 짓자 "마피아 애들한테 탈출해서 여기에 왔다고?"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필립은 "그게 중요하냐. 나 지금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씻지도 못했다"라며 우는소리를 했다.

김수현의 말에 필립은 발끈하며 "이 은신처 알려준 사람 나라고? 여기 안 보이냐. 여기 멍이 얼마나 있는지 아느냐. 자존심 다 내려놓고 비밀 지켰더니. 이러기냐. 내가 잘못 왔다"라고 돌아서려다 "열한 살 때. 나 너 처음 봤을 때부터 너 편이었다. 난 쭉 네 편이었다. 알겠냐"라고 흥분해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시각. 손재명(손광업)은 도재환(정해균)을 만나 자신이 그룹의 사내이사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도재환이 "한솔 보육원 문 닫을 때 관계 부서는 물론 우리 그룹이 밀착 마크했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일게 보육원 원장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나 싶었다. 내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뭘 알고 있더라. 예를 들어 88번 같은 애들이 어디로 가는지 말이다"라는 말로 도재환을 자극하기도했다.



손재명의 목표는 하나였다. 도재환으로부터 그가 가진 것들을 나눠 달라는 것. 이에 불만을 품은 도재환은 필립에게 손재명의 살해를 의뢰했고, 살인을 위해 손재명의 집에 잠입했던 김수현은 그의 서재에서 한솔 보육원에 대한 자료를 발견했다.

이후 김수현은 필립에게 한솔 보육원에 대한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필립은 "한솔 보육원 재미있더라. 서원석 이름이랑 한솔 보육원이 금지어더라. 풀어봤더니 이런 기사가 나왔다.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는 기록이었다"라며 자료 하나를 내밀었다. 이에 곧장 백골 사체가 발견된 현장을 찾아간 김수현은 그곳이 한솔보육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수현이 한솔보육원을 찾아온 도현진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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