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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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주방' 약속지킨 이태곤, 특별한 봄 도다리 선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31 22:2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태곤이 '모두의 주방'에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31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는 진지희, 데이비드 맥기니스, 신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로의 요리재료를 공개한 출연진은 방송을 시작하기 전부터 주방에 놓여있던 박스에 관심을 보였다. 박스에는 'TG'라는 글자가 적혀있어 궁금증을 낳았다.

강호동이 뜯은 박스에는 도다리가 담겨있었다. 강호동은 "눈이 좌측에 있으면 광어, 우측에 있으면 도다리다"라고 설명했고 이해하지 못하는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위해 직접 몸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함께 적힌 편지를 통해 선물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실한 통영산 도다리를 혼자 먹기 아까워 '모두의 주방'에 보냅니다. 제가 직접 요리를 못 해 드려 아쉽지만, 레시피대로 맛있게 요리해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만나요. 모두의 주방을 사랑하는 태곤"이라고 적혀있었다.


앞서 '모두의 주방'에 출연했던 이태곤은 "좋은 재료 있으면 직접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번에 도다리를 보내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도다리 쑥국 레시피까지 함께 보내며 출연진이 도다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진지희와 광희는 이태곤이 보낸 도다리를 가지고 도다리쑥국에 도전했다. 광희와 진지희는 서툴지만 침착하게 요리를 만들었다. 완성된 도다리 쑥국은 기막힌 맛을 자랑했고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강호동은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냐"고 광희에게 질문을 던졌고 광희는 "태곤 선배님이 레시피를 잘 설명했고 무엇보다 재료가 좋았다"며 이태곤에게 공을 돌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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