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삶의 수준이 높아지며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획일적인 아파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자연과 함께 쾌적한 삶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 거주를 결정짓기까지 여러 고민을 하게 된다. 대개 단독주택은 대형 평수에 고가 위주라 금전적인 부담이 적지 않고, 개인이 홀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 또 아파트에 비해 사후관리나 방범 등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다.
이에 ‘단지형 단독주택’이 새로이 등장하며 주목받았다. 단지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같이 여러 세대가 모여 있어 단독주택의 대표적인 문제였던 보안, 방범에 우수한 편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기도 해 아파트 생활에 익숙했던 현대인들도 큰 불편함 없이 거주 가능하다. 대부분 중소형 평수로 구성돼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최근에는 단지형 단독주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이 높은 관심을 끈다. 이는 입주자 전용 출입문, 커뮤니티, 공동보안관리 등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프리미엄 단지형 단독주택이다.
대표적인 곳이 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다.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규모다. 평수는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해당 단지는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등 보안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며 입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를 조성해 공동체 생활을 돕는다.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도 계획됐다.
단독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과도한 관리비 부담은 단열 효과가 높은 외단열공법, 3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덜어냈다. 이 외에도 환기시스템을 통해 공기 중 먼지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공기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윈터가든, 로프트, 루프탑 테라스, 테라스 등 서비스 면적이 각 가구별로 57~88㎡ 제공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최대 2450m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생활 인프라, 교육시설, 교통망이 가까운 입지 역시 눈여겨볼만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출판문화단지가 가깝고 운정고, 산내중, 산내초 등 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교통망으로는 GTX의 A노선 운정역도 인근에 자리할 예정이다. 개통하면 서울역 10분대, 삼성역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지난 4단지 청약에서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13.21대 1)을 보인 타입은 A1(전용면적 84㎡)이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됐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