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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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고사, 성적 부진으로 마르셀리뇨 감독 경질

기사입력 2009.12.14 09:17 / 기사수정 2009.12.14 09: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라 리가의 레알 사라고사가 마르셀리뇨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사라고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리뇨를 성적부진의 이유로 경질한다"고 전했다. 사라고사의 에두아르도 반드레스 회장은 "이번 결정은 논쟁거리가 아니다. 마르셀리뇨는 지난 16경기에서 단 3승에 그쳤다. 현재 팀 상황은 최악이다"라며 경질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는 1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부터는 호세 아우렐리오 가이가 감독 대행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년 만에 라 리가에 돌아오며 명가 부활을 기대했던 사라고사는 현재 기대와 달리 3승 3무 8패의 극심한 부진으로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다.

이로써 마르셀리뇨 감독은 아벨 레시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안 카를로스 만디아(라싱 산탄데르)에 뒤를 이어 이번 시즌 라 리가 감독 경질의 세 번째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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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라고사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마르셀리뇨 (C) 사라고사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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