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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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박성광x유재환 절친케미 #소식 #김신영 #매니저 [종합]

기사입력 2019.03.25 13:58 / 기사수정 2019.03.25 16:0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박성광과 유재환이 남다른 케미로 한 시간을 꽉 채웠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스페셜 DJ 박성광과 게스트 유재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성광은 스페셜 DJ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은 "김신영 씨의 빈자리를 대신해 25, 26일 스페셜 DJ를 맡았다"며 "어제 오프닝 멘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대로 안 됐다"고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지금 보이는 라디오를 하고 있다. 보시면 제가 발발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재치 있는 홍보 멘트를 날렸다.

박성광은 평소 식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점심에 치킨을 먹을 예정이다. 월요병 타파엔 치킨이 최고다"라고 사연을 보내자, 박성광은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전 입이 짧아서 낮에는 치킨이 안 들어간다. 며칠 전에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그걸 3일 동안 먹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성광은 옆에 둔 텀블러의 정체에 대해 선식이라고 밝히며 "제가 씹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아침밥도 잘 안 먹어서 살기 위해 마신다"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박성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유재환에 대해 "제가 스페셜 DJ로 출연한다고 하니까 유재환 씨가 한 걸음에 달려왔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유재환은 "박성광 씨랑 대화를 할 때 서로 합이 잘 맞더라. 그리고 박성광 씨와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대화를 하다 보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김신영 씨와 나는 개그 코드가 다른데, 김신영 씨와는 잘 맞냐"고 물었고, 김재환은 "정말 잘 맞는다. 특히 배 위주로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남다른 영업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유재환은 박성광에 "오늘도 곡을 하나 팔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박성광은 "살 생각도 없었는데 영업 당했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100세 시대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영업을 이어갔고, 박성광은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는데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환은 "박성광 씨 조만간 가수 데뷔한다고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박성광은 "오늘 송이 매니저와 관계가 조금 안 좋다"고 입을 열었다. 유재환이 그 이유를 묻자, 박성광은 "원래 저 혼자 삐치고 저 혼자 푼다. 오늘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환은 "아까 대기실에서 송이 매니저가 힘들 때 박성광 씨가 많이 힘이 되준다고 하더라"고 두 사람의 '케미'를 공개했다.

유재환은 송이 매니저와 닮은꼴이라고 주장했다. 유재환은 "처음 송이 씨가 나왔을 때 저와 함께 사진이 떴다. 헤어스타일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송이 씨를 처음 봤다. 그래서 송이 씨한테 '우리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이 씨가 좋아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성광은 "송이가 그날 이후로 되게 우울해하더라"고 답해 유재환을 폭소케 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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