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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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해투' 잘린 거 아냐"…박명수 아내 한수민, 악플 반박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3.25 10:49 / 기사수정 2019.03.25 10:4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방송인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악플러에게 반박했다.

한수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누리꾼은 "TV조선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안본다.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니냐. 방송 그만 나와라. KBS 2TV '해피투게더'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드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방송을 못 보지 않냐"며 "방송사에 전화하거나 글 남기기 전에 DM보낸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췄다.

이에 한수민은 "일단 해투는 저 때문에 잘린 거 아니고요. 저 안 예쁜 것도 알고 안 재밌는 거 아는데 방송국에 전화하실 정도로 너무 싫으냐. 슬프다"고 대응했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한수민은  별다른 발언 없이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한수민은 2018년 8월 SNS 라이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손가락 욕설 동작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 동작은 어머니를 비하하는 뜻으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후 7개월 여 만에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한수민 인스타그램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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