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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에게 전한 '진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2 09:30 / 기사수정 2019.03.22 09:1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14화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권정록은 '박수명 사건'으로 로펌이 피해를 입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로펌 대표 연준규(오정세)는 "그게 최선의 선택이냐. 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난 널 내 직원이라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다. 아끼는 동생이고 가족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권정록은 "이거 말고는 도리가 없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연준규는 "마음대로 해"라고 소리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김세원(이상우)의 중재로 술자리를 가졌다. 연준규는 권정록이 변호사 자격을 박탈 당할 위기에 놓였던 5년 전 과거사를 회상했다. 이어 "네가 얼마나 무너지는지 똑똑히 봤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5년 전에 너를 구명한 거다. 그렇게 네가 우리 로펌에 오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네가 나가면 내 인생은 뭐가 남냐. 같이 헤쳐나가자"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오진심은 법원 앞에서 우연히 만난 김세원에게 권정록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김세원은 "밥도 잘 못 먹고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닌가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 자리를 떠난 오진심은 권정록의 걱정에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오진심은 볼펜을 찾으러 왔다는 핑계로 다시 로펌을 찾았다. 권정록은 "우리 헤어진 거 잊었냐"라며 차갑게 대했고, 이에 오진심은 "근데 변호사님이 걱정된다. 내가 힘들 땐 변호사님이 늘 옆에 있어줬는데 난 그럴 수가 없으니까. 이제 그런 사이가 아니니까. 그래도 왔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권정록은 "우린 그런 사이가 아니다. 여기 일들은 빨리 잊어라"라고 말했다. 



이후 오진심은 매니저를 통해 권정록이 이별을 결심한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다음날부터 오진심은 불쑬불쑥 권정록 앞에 나타났고, "잊기 싫다. 걱정되면 찾아오고 보고 싶으면 보러 올 거다"라고 전했다. 

권정록은 '박수명 사건'을 해결하게 되고, 오진심과도 다시 재회했다. 오진심은 "변호사님이 날 왜 떠나게 된 건지 다 들었다. 스캔들 때문에 기회를 다시 놓치는 것보다 변호사님이 내 곁에서 사라지는 게 더 두렵다. 그러니까 정말로 날 위한다면 내 옆에 있어달라. 다시 시작하자"라고 고백했다.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 씨 사랑합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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