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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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준영에 영장 청구→구속 여부에 쏠리는 시선[종합]

기사입력 2019.03.19 19:02 / 기사수정 2019.03.19 19: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검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가수 정준영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과 버닝썬 이사 출신 김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혹은 21일 열일 예정이다.

정준영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를 촬영하고 카카오톡 단체 및 개인 대화방을 통해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만 10명에 달한다.

정준영은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을 중단하고 긴급 귀국했으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이먼트와 계약을 해지하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았다.

정준영은 귀국 후 14일 경찰에 출석해 21시간가량의 조사를 받은데 이어 17일 다시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또한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황금폰'을 비롯해 3대의 휴대폰을 제출했다.

경찰은 정준영에 대한 조사와 증거들을 종합해 정준영에게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 있던 연예인 중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정준영이 처음이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며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준영도 구속될 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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