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 대한 사랑꾼 면모를 보인 가운데 일요일 예능 1위를 유지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9%, 21.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6%, 25.5%)보다는 낮지만 새롭게 시작한 경쟁작 MBC 예능 '호구의 연애'(3.4%, 2.8%)에 우위를 점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희순은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서장훈은 "어렸을 때부터 꽃미남이었다고 한다. 사진을 준비했다"라며 박희순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홍진영 어머니는 "지금도 그 얼굴이 있다"라며 감탄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지금이) 살만 빠진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박희순은 '인생의 낙이 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촬영하고 있으니까 쉬는 날 술 한 잔 하는 게. 같이 촬영하고 있는 분이 추자현이다. 추자현이 같은 동네에 살아서 진짜 부인과 가짜 부인과 같이 마신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신동엽은 박희순에 대해 "완전 사랑꾼이다. 밖에 돌아다니지도 않고 집에서 아내와 수다 떨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런다"라며 칭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