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구의 연애'가 3%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는 3.4%, 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종영 후 일요드라마를 폐지하고 예능을 편성했다. '내 사랑 치유기'은 12.8%, 14.3%로 종영한 바 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9%, 21.5%, KBS '개그콘서트'는 6.8%를 기록했다.
이날 '호구의 연애'에서 성시경, 유인영, 양세형, 장도연, 레이디제인이 MC를 맡았다.
개그맨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인피니트 장동우, 배우 김민규가 남성 구혼자로 출연했다. 여성 회원으로는 채지안, 황세온, 윤선영, 지윤미가 등장해 분위기를 밝게 했다. 처음 만난 뒤 여성 회원들이 호감 1순위로 양세찬에게 몰표를 줬다.
이들은 대성리로 첫 여행을 떠났다. 이어 동호회 회칙을 함께 읽었다. 여행 첫날 밤 여성 회원들이 호구왕(호감 구혼자 왕)을 뽑으면, 호구왕은 원하는 이성과 1:1 데이트권이 주어진다. 첫 게임인 물따귀 게임을 앞두고 남성 회원들은 허벅지 씨름으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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