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요즘애들' 5MC가 한예종 학생들을 만나 몸치 탈출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요즘애들'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창작과 학생들이 요즘애들로 출연해 5MC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은 영화 '라라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등장했다. 이후 이들은 MC들을 향해 "몸치에서 탈출시켜주겠다"고 장담하면서 스파르타 교육에 들어갔다.
한예종 학생들은 "오늘 연습을 해서 저희들만의 공연을 함께 할 거다. 1등에게는 '인싸템' 선물까지 있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5MC들과 함께 기본기 연습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몸으로 말해요' 코너를 진행했고, 한예종 학생들은 춤꾼들답게 문제에 딱딱 떨어지는 모션을 취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요즘애들' 5MC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오답행렬을 이어나갔다. 특히 '감정' 파트를 담당했던 광희는 모든 감정을 같은 표정과 연기로 보여주며 원성을 사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반전으로 MC들이 게임에서 이겨 눈길을 끌었다.
또 한예종 학생들은 균형감각을 키우는 훈련으로, 눈을 감고 정해진 네모칸 안에서 춤을 추는데 눈을 떴을 때 그대로 네모칸 안에 있어야하는 게임이었다. 이는 한예종 수업시간에 실제로 있는 것이라고. 한예종 학생은 누늘 가리고 다양한 장르의 춤을 추고도 기가막히게 다시 네모칸안으로 들어와 춤을 마쳐 보는 이들을 놀라겠다. 하지만 MC들은 당연히 실패를 했다.
이후 한예종 학생들은 여러가지 테스트 후에 함께 춤을 추고 싶은 멤버들을 골랐다. 그 결과 김신영은 K팝 댄스를, 유재석은 현대무용X막춤을, 하온과 안정환은 스트릿 댄스를, 광희는 발레를 하게됐다.
가장 먼저 김신영은 '텐미닛' 노래에 맞춰 K팝 댄스를 췄고, 평소 남다른 댄스실력을 보여줬던 김신영은 이날에도 역시 실망 시키지 않는 춤을 보여줬다. 이어 안정환과 하온의 스트릿 댄스도이어졌다. 이들은 생각 이상으로 완벽한 호흡으로 박수를 받았다. 유재석은 막춤으로 웃음을 담당했고, 광희는 자신의 팬인 한예종 학생과 함께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그리고 최종 우승은 스트릿 댄스 팀이, 2등은 K팝 댄스 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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