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취재 결과를 23일 방송에서 공개한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05년 1월 23일 대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20대 여성 정나리 씨의 실종사건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이어 말미 예고편에서는 "쏟아지는 정보 속 숨은 본질"이라며 3개월간 취재를 마친 2019 버닝썬 게이트 사건를 다룰 것을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24일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최초 폭행자는 VVIP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승리보다 00이 그놈을 조사해야 한다. 아주 나쁜 놈이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월 3일 폭행 피해자 김상교 씨와 만났다. 버닝썬 전 직원은 "경찰에 사건 접수된 적도 없는 것 같다. 강남경찰서 분이었고 관비는 그의 부인 통장에 넣어 드렸다"라고 말했다.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관계를 의심해볼 수 있다.
버닝썬 관계자들은 버닝썬의 실 소유주에 대해 "호텔이 가장 크다", "몽키뮤지엄 사단이 버닝썬의 주인들"이라고 폭로했다. 몽키뮤지엄은 빅뱅 출신 승리가 운영한 서울 강남 청담동에 있는 힙합 라운지로 알려졌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약 3개월간 취재에 돌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언론에서 나온 내용과 일치되는게 하나도 없다"라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은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