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2
연예

'사랑을 싣고' 정한용 "아버지 몰래 연기 시작…제삿날에 들켜"

기사입력 2019.03.15 19:55 / 기사수정 2019.03.15 19:5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정한용이 아버지 몰래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정한용이 등장했다.

이날 김용만은 "정한용 씨는 어떻게 연기 생활을 시작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정한용은 "사실 부모님께는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며 시작했다. 드라마 '욕망'에 캐스팅 되며 어머니께는 말씀 드렸다"며 "'엄마 나 장미희하고 주연이 됐는데 어때?'라고 물으니 어머니가 '아버지 못 보게 할테니까 한 번 해봐'라고 하시더라"고 입을 뗐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나중에 들키지 않았냐"고 물었고 정한용 어머니는 "제삿날에 들켰다. 항상 한용이가 나오는 드라마 할 시간엔 내가 채널 주도권을 잡아 뉴스를 틀었다. 근데 제삿날에 모든 식구들이 와서 '형은 왜 한용이가 나오는 드라마 안 보고 뉴스만 보냐'고 하더라"며 "그래서 남편이 '한용이가 무슨 드라마를 해'라고 의아해했다. 근데 TV를 트니까 한용이가 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한용이 아르바이트 해도 된댔잖아 당신이'라고 반박했다"며 재치있게 넘어간 사연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