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제이컴피아의 신선식품 물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익(이하 COIC)’이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닥스’의 심사를 통과하고 거래소 상장계약을 체결했다.
COIC은 식품 유통 과정을 관리해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과 신선도를 갖춘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신선 식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가격보다 품질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먹거리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며 국내•외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트래빗’을 통해 3주전 공식판매(Public sales)를 시작하자마자 조기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으며, 현재 글로벌 거래소 ‘프로비트’와도 공식판매 2차를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이번에 전세계 1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10위 대형 거래소 ‘아이닥스’에 동시 상장 계약을 추진, 지난 14일 계약을 완료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물류센터 및 냉동•냉장 창고를 대상으로 제품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업무 효율화와 적정 온/습도 유지를 통한 상태보관 데이터를 블록체인 시스템에 분산 저장해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COIC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더불어 화주, 대형마트, 소비자는 COIC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구매하려는 신선제품의 보관상태에 대한 이력 데이터를 조회 및 열람할 수 있다.
제이컴피아 블록체인사업본부장 양홍현 전무는 “2018년 정부 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과제인 ‘축산물 이력관리 블록체인’을 NDS와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COIC 코인을 글로벌 10위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기쁘다”며 “정부 블록체인 실증사례를 기반으로 코인이 유통되는 첫 번째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닥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거래량 TOP10에 랭크된(2018년 12월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로 최근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코인 거래, OTC 장외 거래, 선물, 옵션거래, 마진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세계 87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