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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병철·윤세아 핑크빛 관계 발전? "아무도 몰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5 06:50 / 기사수정 2019.03.15 02:3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김병철이 윤세아를 언급,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닥터 프리즈너' 특집으로 꾸며져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권나라, 이다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철은 '웃상'(웃는 상)인 것 같다는 말에 "유쾌한 자리여서 저절로 웃음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긴장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은 JTBC 드라마 'SKY캐슬' 배우들이 출연했던 '캐슬의 아이들' 편도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SKY캐슬'에서 가장 친한 배우로는 "윤세아 씨"라며 "세아 씨와 가장 많이 연기를 했기 때문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김병철은 윤세아에 대해 "전화 가끔 한다. 오늘 해투 나온다는 얘기는 안 했다. 혼나겠다"고 쑥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철은 최근 윤세아와 동반 라면 CF를 찍은 것도 언급했다. 김병철은 "라면 광고이기 때문에 먹는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제가 많이 먹었다. 그래서 내가 많이 먹었으니 출연료도 더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아가 툭 터놓고 대하면 제가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이런 관계다. 첫 만남부터 의지가 많이 됐다. 함께 작품 준비하고 얘기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조언도 받고 그랬었다. 조언을 잘 들으니 좋더라. 도움 되는 일이 많아서 시키는 대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주위에서 김병철, 윤세아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몰아가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안 몰았으면 (윤세아에 대해 더)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내 속도 모르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병철은 특히 윤세아 생일에 직접 노래를 불러줬다고 알리면서 "'SKY캐슬'에서 가족 연기한 배우들 모두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날 저녁 촬영이 생겨서 안 될 것 같다고 했는데, 그러면 노래라도 불러 달라고 해서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드라마를 19년 정도 했다. 그런데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상대 배우에게) 그런 노래 부르는 걸 목격한 적이 없다. 수상하다"고 몰아가기도 했다. 

최원영도 "감이 살살 온다"고 했고, 조윤희는 "저는 한 번 겪어봤잖나. 실제 작품에서 부부가 됐다. 최원영 씨도 마찬가지다.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며 마음을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 김병철은 "저는 닫은 적 없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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