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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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한화 하주석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가겠다"

기사입력 2019.03.14 16:3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하주석의 출발이 좋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범경기에서 5-3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유격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견고한 수비와 함께 3타수 3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한용덕 감독은 "하주석이 있어 내야가 든든하다"고 극찬하며 "타격에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하는 만큼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고 박수를 보냈다.

다른 세 투수를 상대로 3타석에서 모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그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만 치려고 노력 중이다. 볼카운트나 구질 별로 생각을 많이 하고 들어가고 있다"며 "크게 바뀐 부분은 없고, 하체를 신경쓰려고 했다. 시범경기 전부터 전력분석팀이나 타격코치님들과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해주셨다. 그런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용덕 감독은 하주석을 향해 "야구를 대하는 자세부터 진중해졌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야간에 개인적으로 나와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는데, 그렇게 노력한 부분들이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주석은 "좀 더 열심히 하려고 했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지난 시즌 워낙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 열심히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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