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필모, 온주완이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배우 이필모, 온주완이 용산구 용문동에서 밥 동무로 등장했다.
이날 강호동은 이필모에게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언급하며 "그런 사례는 최초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하라는 방송은 안 하고 말이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온주완은 '연애의 맛' 방송 전에 이필모의 속마음을 알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가 '연애의 맛' 방송을 하면서 나와 뮤지컬 연습을 같이했다. 그때 나는 형의 속마음을 들었다. 나에게 살며시 얘기를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온주완이 동방신기의 춤 선생님이었고 무용, 발레 능력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온주완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다리 찢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뭐라도 하나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았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춤 실력까지 아낌없이 발휘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한 끼 도전에서는 온주완, 강호동 팀이 먼저 성공했다. 주민이 "지금 첼로 레슨을 가야 한다"라고 하자 온주완은 "이번에 뮤지컬에서 오케스트라 첼로도 나온다. 맨밥만 주셔도 된다"라며 한 끼를 설득했다. 이에 주민은 "그럼 들어오시라"라고 수락했다.
이필모, 이경규 팀은 무응답이 계속 이어지자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만난 주민은 "여기는 사무실이고 위 층이 우리 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한 끼를 설득했고, 가족과 상의를 하고 돌아온 주민은 "30분 후에 아내가 도착한다"라며 수락했다.
이후 이필모는 칭찬해, 서운해 코너에서 아내 서수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칭찬 세 가지를 묻자 "일단 예쁘다. 마음이 굉장히 넓다. 이해심이 많아서 포근한 느낌이다. 다 좋다"라고 말했다. 또 "고쳤으면 하는 건 아직까지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오늘 가족들을 보니까 결혼하기를 잘 한 거 같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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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