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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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승리 입대 후에도 경찰이 수사…국방부와 협의"

기사입력 2019.03.11 13:32 / 기사수정 2019.03.11 13:4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성매매 알선 혐의, 몰카 공유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승리에 대해, 경찰이 "국방부와 협의 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리 관련 논란에 "입대를 하더라도 경찰이 수사를 놔버릴 수는 없다. 국방부와 협의해서 경찰이 계속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그러나 아직 승리는 둘러싼 논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승리와 다른 남성 가수 2명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 일명 '몰카'를 공유했다는 내용까지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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