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8 16:12 / 기사수정 2009.11.28 16:12
[엑스포츠뉴스=안양,이동현 기자] 지난 12일 '2-3 빅딜'을 통해 친정팀 안양 KT&G 카이츠 유니폼을 입은 '해결사' 김성철(33, 194cm)이 역대 23번째로 정규경기 통산 4천 득점 고지를 밟았다.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홈 경기에서 김성철은 3쿼터 4분께 왼쪽에서 깨끗한 3점포를 성공시켜 자신의 4천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1999~2000 시즌부터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김성철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60경기에 나서 3,993점을 기록한 바 있다.
4천 득점은 경기당 평균 15점을 올리는 선수가 다섯 시즌을 거의 쉬지 않고 뛰어야 달성할 수 있다. 그만큼 여러 시즌에 걸쳐 꾸준한 활약을 펼쳐야만 받을 수 있는 훈장 같은 기록이다.
2000~2001시즌 당시 대전 현대 소속이던 조니 맥도웰이 2001년 2월 10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KBL 역사상 처음으로 4천 득점을 넘어선 것을 포함해 지난 시즌까지 총 22명의 선수가 4천점의 벽을 돌파했다. 이규섭(서울 삼성)이 지난 3월 15일 4천호 득점을 쏘아 올린게 최근 기록이었다.
[사진 = 김성철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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