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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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유재석, 광희 없으니 국민MC→최약체로…'굴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1 00:3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유재석이 국민MC에서 최약체로 전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10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격투 자매'를 만나기 위해 대구를 찾은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해외 스케줄로 녹화에 불참한 광희를 대신해 신봉선과 남창희가 깜짝 게스트로 출격했다. 두 사람은 연애프로 고정을 노린 가짜 '핑크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격투 자매' 윤수빈, 윤현빈을 만난 MC들과 신봉선, 남창희는 '요즘애들' 배 입식 격투 빅매치를 펼쳤다. 본격 격투 대결에 앞서 진행된 사전 훈련 때부터 MC들의 넘치는 승부욕으로 훈련장에는 반칙이 난무했다.

특히 한 자리에 모인 개그맨 후배들이 국민MC 유재석을 장난감 다루듯 괴롭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도 참다 못 한 나머지 "광희가 없으니까 나를 광희 다루듯 한다"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MC들은 유재석이 훈련을 받을 차례가 오면 안경을 벗기는 등 기다렸다는 듯 달려들었고, 유재석은 "피라냐 떼냐? 너네 다신 여기 나오지 마!"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후배들을 이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특히 유재석은 믿었던 막내 김하온마저 자신에게 달려들어 괴롭히자 "이제 하온이까지 저런다"고 말하며 씁쓸해해 웃음을 더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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