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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면' 존박, 돈스파이크에 파업 선언 "더 이상 못 먹어"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08 10:12 / 기사수정 2019.03.08 10:1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 존박이 파업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되는 MBC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에서는 미국 텍사스로 떠난 돈스파이크와 존박의 두 번째 여정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돈스파이크는 최고의 바비큐를 찾기 위해 고기 투어를 계속 이어왔다. 돈스파이크와 존박은 '요식업계의 노벨상'인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한 텍사스 바비큐 맛집을 찾았다. 그러나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고기가 아닌 소스였다. 새로운 맛에 먹보 형제는 급기야 셰프를 소환, 레시피를 캐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70년 전통의 레시피를 받아냈다.

하지만 존박은 결국 고기 지옥에 지쳤고, 돈스파이크에게 파업을 선언했다. "나 더 이상은 고기 못 먹어!"라며 탈출을 감행, 고기가 없는 지상 최고의 파라다이스에서 여유를 즐겼다. 존박은 이때까지 즐기지 못한 채소 맛을 음미하며 "고기는 채소와 먹어야 한다"고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존박이 떠난 휑한 캠핑장에 홀로 남겨진 돈스파이크를 위해 빛과 소금 같은 구원자가 나타났다. 그는 무려 86년 노하우를 가진 바비큐계의 달인으로, 팝업 식당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돈스파이크를 위해 비밀스러운 레시피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끊임없는 바비큐의 향연에서 벗어나 샌안토니오로 이동한 돈스파이크와 존박은 텍스맥스(Tex-Mex)계 최고의 셰프, 조니 헤르난데즈를 만났다. 그는 버락 오바마 시절 백악관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소유한 역대급 능력자였다. 하지만 능력자 셰프를 만난 설렘도 잠시, 그가 꺼내든 어마어마한 음식에 두 사람은 경악하고 말았다. 과연 이들의 공포를 불러일으킨 음식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은 미식 로드 여행을 통해 레시피를 개발한 뒤 한국에서 팝업식당을 여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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