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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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김숙 "하재숙, 배우계의 이영자"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3.07 14:14 / 기사수정 2019.03.07 14:1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배우 하재숙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 고성을 방문한다.

7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35회에서는 동해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품은 강원도 고성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밥블레스유' 녹화에서 멤버들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휴게소 탐방을 즐기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고 장도연은 바다 앞에 자리잡은 휴게소를 바라보며 "휴게소가 아니라 바다 위 선상 카페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강원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마와 더덕을 갈아 만든 일명 변강쇠 즙,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알감자 등으로 특별한 간식 타임을 즐겼다.

김숙은 절친 하재숙에 대해 '배우계 이영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성의 현지 식객다운 면모를 선보인 하재숙은 고성, 속초, 양양의 맛집과 메뉴를 끊임없이 소개한 데 이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는 꼴뚜기 회무침을 추천했으며, 그 맛에 대해 설명하던 중 침을 꼴깍 삼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하슐랭 투어'의 시작을 알린 꼴뚜기 회무침을 본 김숙은 "오징어보다 훨씬 부드럽다. 눈 감고 속이면 면인 줄 알겠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고, 이영자는 꼴뚜기 회무침을 미역에 싸 먹으며 바다 맛을 제대로 느끼는 먹팁을 선보였다고. 특히 이영자는 양손에 생선을 들고 뼈째로 뜯어 먹으며 '피시 마스터'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송어, 우럭, 청어, 가자미, 새치 등 후각을 자극하는 모둠 생선구이가 나오자 송은이는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먹고민에 빠졌다.

하재숙은 맛있게 먹는 비결로 "내 입에 기본적으로 설탕이 장착돼 있다. 다 달게 느껴진다"고 전해 이영자를 매료시켰으며, 최화정은 "입 쓰면 인생 끝이다. 입은 늘 달아야 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재숙의 리드 하에 펼쳐질 '하슐랭 투어'의 맛깔나는 강원도 먹투어, 바다처럼 속시원한 수다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밥블레스유'는 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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