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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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재순 "치매 연기, 머리채 잡을 수 있어 좋다"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07 13:17 / 기사수정 2019.03.07 13:1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 정재순이 시원하게 머리채를 잡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더 어벤저스'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과 유이·나혜미·박성훈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서 정재순은 "치매 연기를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밝혔다. 온 등장인물들의 머리채를 휘어잡아 속이 뻥 뚫린다는 것이다. 이어 정재순은 "최대한 두피 가까이에서 머리카락을 잡아야 안 아프다"며 나름의 노하우까지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극중 정재순과 고부지간인 차화연은 "내가 이 중에서 머리채를 제일 많이 잡혔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재순은 "차화연·이혜숙·임예진 머리채를 모두 잡아 봤는데 제일 잡기 좋았던 건 차화연"이라며 즉석에서 '머리채 순위'를 매겼다.

정재순은 "데뷔 50년만에 예능 첫 출연이다. 너무 떨린다"고 하더니 남다른 예능감으로 현장을 휘어 잡았다. 정재순의 반전 면모에 유이는 "정재순 선배님이 드라마 속 '오빠'라는 대사가 부끄럽다고 하시더니 지금은 '오빠'라는 대사가 없어도 먼저 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초로 공개되는 정재순의 예능감에 기대감이 모인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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