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이주연이 얼짱 출신 시절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송재림, 이주연, 곽동연, 안우연이 출연한 ‘주연 즈음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주연은 데뷔 전에 박한별, 구혜선과 함께 학창시절 5대 얼짱 출신이다.
이주연은 "그때 날렸다. 지금보다 인기가 많았다. 우리 때는 5대 얼짱이라고 해서 박한별 구혜선, 내가 있었다. 다른 두 분은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 하두리 때다. 프리챌이라는 커뮤니티가 있었다. 친구들과 사진을 올리며 노는 게 있는데, 선배들이 5대 얼짱이라는 카페에 올린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연예 기획사 사람들이 다 왔다. 난 학생이고 끼가 없어 도망 다녔다. 원래 꿈은 손으로 하는 거였다. 중학교 때 3년 동안 십자수를 배웠다. 손재주가 있어 인테리어도 좋아한다. (프리첼에 올린 사진이) 인생을 바꿨다. 그래서 내가 여기 있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주연은 또 "어느 정도로 인기가 많았냐면 내가 등교하면 다 몰려오더라. 난 일반인이라 미치겠더라.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을 쓰면서 얼굴을 가릴 수 있다. 지금은 그때 왜 즐기지 못했을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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