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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해서 희망 주고파" SIS, 간절한 꿈과 함께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19.03.06 15: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SIS가 간절한 소망과 함께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강남관광정보센터 K-HALL에서 S.I.S의 세 번째 싱글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는 어제 어디서든 너의 소녀가, 편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따뜻하며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일렉트로닉 하우스를 기반으로 강렬한 비트와 신스위에 밝고 활기찬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SIS는 지난 9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응'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리더 지해는 "3집 컴백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어 너무 기뻤다"며 "이번 싱글은 더욱더 최선을 다해 팬 분들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인 보컬 달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고 민지는 "또 다른 곡의 분위기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가을은 "팬분들을 빨리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앤은 "S.I.S 만의 무대를 위해 많은 준비했다. 컴백 준비하면서 고생한 멤버들에게 이번 활동도 화이팅하자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세빈은 "짧은 시간이지만 S.I.S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선 활동들과의 차이점을 묻자 세빈은 '느낌이와'때는 청순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드렸고 '응'때는 통통튀는 매력을 보였다"며 "이번 활동에는 청순하고 수수한 모습에 섹시함도 조금 얹었다. 섹시함을 한군데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가을은 "이번 노래를 듣고 저희에게 딱 맞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 앨범이 졸업 앨범 컨셉인데 노래 자체가 저희의 종착지 같은 앨범이다. 풋풋한 모습을 쏟아부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순을 컨셉으로 나온 걸그룹이 많이 있는 만큼 SIS만의 차이점이 있냐는 질문에 지해는 "저희만의 차이점은 저희끼리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점 인 것 같다"며 "의견도 많이 내고 회사에서도 앨범에 참여 하는 것을 유도해 주신다. 나중에는 저희가 만들어낸 앨범을 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저희 이미지와 느낌은 '응'보다 '느낌이 와'에 가깝다고 느꼈다"며 "이번 앨범이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기도 하고 팬 분들도 좋아해주시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컨셉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가을은 "그룹명처럼 각자 맡고 있는 여동생 컨셉이 있다. 데뷔하기 전 부터 이를 활용한 영상을 찍었다. 이런 부분이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 활동 계획을 묻자 세빈은 "지난 앨범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활동에는 팬 분들과 만날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희가 스쿨어택을 많이 가는데 반응이 있었다. 초등학교가 반응이 좋았다. 초통령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해는 "힘든 점도 많았지만 소형기획사에서도 꼭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해서 잘되는 모습을 보여드려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진중한 답변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성적에 대해서 민지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많이 힘들기도 하고 멤버들이랑 지치기도 했다. 그런 만큼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고 좀 더 많이 알려지는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며 "음원순위는 당연히 1등을 꿈꾼다. 역주행도 가능한 시대라 높은 꿈을 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IS의 미니앨범 3집은 6일 오후 6시 발매 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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