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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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이솔립X전원책, 부산으로 추억 여행

기사입력 2019.03.05 20:4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솔립이 기자로 변신했다. 

5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 이솔립과 전원책은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때 이솔립은 "기자처럼 취재할 거다. 질문할 거니 솔직하게 답해달라"고 했다.

이에 전원책은 "그건 협박이지 질문이냐"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호락호락 않은 취재 대상이었다. 이솔립은 기자 수첩을 꺼내 빼곡한 질문을 보여줬다. 이솔립은 "수첩에 있는 질문들을 다 질문할 거다"라고 했다. 이솔립은 차례로 질문을 던졌지만, 전원책은 "그런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또 "베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폯풍 잔소리로 이솔립을 당황하게 했다. 이솔립은 "학교 다닐 때 진짜 공부 잘했냐"고 물었는데, 전원책은 "초등학교 땐 단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 없다"며 자신의 장점을 늘어놨다. 이솔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나쁜 점은 얘기 안하고 좋은 점만 엄청 얘기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전원책은 특히 "똑똑했기 때문에 선생님께 혼난 적 없었겠다"는 질문에는 "혼 많이 났다. 공부 잘하는 거랑 혼나는 건 다르다. 이상한 질문 해서 많이 혼났다. 헬리콥터가 있잖아. 가만히 떠 있으면 지구는 자전하니까 발아래 나라는 계속 바뀌지 않겠나. 헬리콥터는 계속 우리 머리에 떠 있냐고 물었다. 그때는 중력을 몰랐다. 초2였나 그랬다"고 했다. 

부산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원책의 학창시절 추억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부산에서도 이솔립의 취재 본능은 이어졌다. 이솔립은 "친구들이 자주 놀러 오지 않았나" "뭐 하고 놀았냐"고 물었다. 전원책은 "공부하고 놀았다"는 답변을 내놨고, 곧 자신이 하숙하던 집과 중학교 등을 보여주며 설명을 이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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