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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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쓰총과 여행? 사실 무근"…주결경, 빠른 진화→법적대응 예고[종합]

기사입력 2019.03.03 19:45 / 기사수정 2019.03.03 19: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주결경이 갑작스러운 스캔들에 휩싸였지만, 빠른 대처로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3일 여러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결경과 왕쓰총이 일본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졌고 이 목격담은 결국 열애설로 번지게 됐다.

주결경의 중국 매니지먼트 성찬성세(북경)문화전매유한공사 측은 즉각적으로 공식입장을 전했다.

주결경 측은 "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왕쓰총과 주결경이 일본 동반 여행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게시된 후 수많은 누리꾼들이 이를 퍼나르며 주결경에 대한 오해와 의혹을 낳고 이미지 손상을 시켰다"라고 지적했다.

동반 열애설에 대해 "근거없는 억측"이라고 못을 박았다. 또한 "사실과 크게 어긋난다. 악의적인 루머 유포로 주결경의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들을 비난하며 열애설 루머가 담긴 게시물을 즉각 삭제하라고 전했다. 또한 "이런 요청 후에도 루머가 게시될 경우, 소속사 측에서 법률사무소에 전권을 위임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엄중한 경고를 했다. 

단순히 루머 유포에 대해 경고하는 것은 물론 추후의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것.

플레디스 또한 같은 입장을 전했다. 플레디스는 "대만의 가짜뉴스에서 시작된 내용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결국 소속사 측의 빠른 대처에 가짜뉴스는 빠르게 진화되며 마무리 됐다. 하지만 여전히 주결경과 왕쓰총은 각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주결경. 그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놀라운 실력으로 그룹 I.O.I에 발탁됐다. 또한 플레디스에서 프리스틴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중국서 '차세대 대륙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중국 예능'Hi 룸메이트(Hi室友)'를 비롯해 웹드라마 퓨전사극 '대당여법의(大唐女法医)'의 주연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편 주결경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왕쓰총은 중국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의 아들이다. 그는 현재 바나나프로젝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5년 EXID, 티아라 영입설 등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티아라 사태 당시 사실 무근인 내용이 온라인상에 번지면서 직접 해명에 나선 바 있다. K-POP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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