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기홍이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았다.
3일 방송된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이기홍이 출연, 김보연, 박준금, 박정수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이기홍은 연기 생활에 후회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기홍은 "배우 인생이 힘들다.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그래서 매번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가' 항상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두 가지 정체성에 대해 "어디에서도 섞이지 못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준금은 "한국에서도 그걸 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정수도 "기홍 씨 또래 배우들에게 눈 돌리지 말고 묵묵히 앞으로 가라고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기홍은 "배우로서 고민 많이 하는 걸 하나하나 물어봤다. 그걸 물어보고 선배님들이 잘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배우 생활할 때도 항상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이렇게 큰 할리우드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칭찬했고 이기홍 역시 세 배우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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