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과 김성균의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9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대영(김성균)이 공조 수사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재수사를 담당한 형사가 구대영이라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김해일은 "이건 뭐 재수사 의지가 전혀 없는 거네. 가장 능력 있는 형사를 재수사 전담으로 하라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쏘아붙였다.
서승아(금새록)는 "저도 돕겠습니다"라며 손을 들었고, 이명수(신담수)는 "일단 두 분이 나가고 서 형사는 서에서 백업해"라며 만류했다.
또 김해일은 "다른 분으로 교체해주세요. 어디서 이딴 형사를"이라며 막말했고, 구대영은 "내가 강력반 숨은 에이스입니다.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승부욕 뿜뿜 올라오게 하시네. 내가 해결하면 어떻게 할 겁니까"라며 발끈했다.
김해일은 "양꼬치 쏜다"라며 제안했고, 구대영은 "그 정도로는 안되지"라며 못 박았다. 결국 김해일은 "소고기 특수부위"라며 약속했고, 두 사람의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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