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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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승리, 콘서트 취소·스케줄 전면 중단…수사에 적극 협조" [전문]

기사입력 2019.02.28 16:19 / 기사수정 2019.02.28 16: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첫 경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콘서트를 끝내 취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는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승리의 해외 공연 취소를 알렸다.

이어 "어제 밤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9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28일 오전 5시 30분경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승리는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 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검사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각종 논란에 화가 나있는데 모든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사받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승리는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밤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하였습니다.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혹이니 만큼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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