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1.03 01:41 / 기사수정 2005.11.03 01:41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3-3의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 시켰다.
기아 타이거즈는 내야수 마해영(35)과 서동욱(21), 투수 최상덕(34)을 LG트윈스의 투수 장문석(31), 손상정(23), 내야수 한규식(29)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03년 FA자격을 확보한 마해영은 4년간 총 28억원의 계약을 체결해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 이후 2군으로 내려가는 등의 부진과 감독과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했었다.
LG의 장문석 역시 1선발 투수였으나, 마무리 투수로 전향하는 초강수에도 불구하고 2군을 오르내리면서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기아는 고질적인 마무리 부재를 장문석으로 해결할 예정이며, LG는 마해영으로 4번 타자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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