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9 22:48 / 기사수정 2009.11.19 22:48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글로벌 오픈 마켓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빌이 또 하나의 희소식을 전해 왔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함께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빌의 야구 게임이 홈런을 날리고 있다.
19일,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자사의 히트작 'Baseball Superstars 2009'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10월 매출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4월에 출시되어 초반부터 유료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주목할 점은 $5.95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는 점이다.
'Baseball Superstars 2009'는 앞서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 유료 게임(All Games Top Paid) 순위에서 8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으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MS의 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 등 주요 글로벌 오픈 마켓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게임빌 해외제작본부 심충보 이사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더불어 급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국내 최초로 진입해 흥행을 거두고 있는 게임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대표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은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의 OS(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 폰을 탑재한 모바일 기기 전용 글로벌 오픈 마켓이다.
지난달, OS를 '안드로이드 1.6'으로 업데이트 한 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美 대형 이통사인 Verizon(버라이존)에 '안드로이드 2.0'인 최신 기대 단말기 'Droid'까지 출시된 상황이어서 안드로이드 마켓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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