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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겨운♥김우림, 설맞이 시댁 방문… '스킨십 잔치' [종합]

기사입력 2019.02.26 00:2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설맞이 시댁 방문기가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안현모 부부, 인교진·소이현 부부,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머는 어깨 염좌로 고생 중인 안현모를 위해 머리 감겨주는 것부터 옷 입혀주는 것까지 적극 케어에 나섰다. 또 라이머는 "춤춰줄까?"라고 말하며 머슬 댄싱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안현모는 "저거 원래 다 벗고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고, 스페셜 게스트 김이나는 "평소에 두목 포스가 있는데 저런 모습 보니까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또 라이머는 안현모가 동시통역을 진행하는 명상교실 행사에 함께 갔다. 그런데 라이머는 명상 교실을 시작하자마자 잠에 들었다. 코까지 골면서 숙면에 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안현모는 "저러는 줄 몰랐다. 주변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안현모는 "그래도 하루 종일 남편이 함께 있어줘서 좋았다. 사실 통역사는 좀 외로운데 내 편이 하나 있으니까 자고 있어도 눈앞에 있어서 든든하더라"고 전했다.  

인교진은 홀로 일식당에 방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식당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사시미와 버섯구이를 주문했다. 인교진은 "홋카이도를 간다. 예전부터 계획한 건데 아내는 모른다"라고 깜짝 이벤트 계획을 전했다.

출발 당일, 인교진은 정동진 해돋이를 보러 간다는 핑계로 소이현을 차에 태웠다. 그러나 소이현은 인교진의 엉성한 모습에 "오늘 해가 몇 시에 뜬다고 하냐"며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고, 이어 눈치를 챈 듯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인천 공항 간다고? 알았어 노력했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설날을 맞이해 시댁을 방문한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우림은 "현금만 드리는 것보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휴지 박스에 현금을 담아 준비했다. 

정겨운은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이 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농사일을 좋아하셨고 아버지는 편찮으셔서 일을 쉬고 계시다. 아버지가 파킨슨병으로 7년째 투병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버지는 "사람들 앞에서 스킨십을 자제하라"는 덕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또 정겨운과 7살 터울인 남동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은 "동생이 아이돌 스타일리스트를 하고 있다가 지금은 내 스타일리스트를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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