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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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 삼일절 100주년 특집 최종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02.24 18: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이 삼일절 100주년 특집을 꾸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가장 늦게 베팅하우스를 탈출한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이 가장 많은 멤버가 우승하는 위대한 '쩐'쟁 레이스가 시작됐다. 먼저 기본금 획득을 위해 자유롭게 팀을 정해서 시민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4인팀에게 80만 원, 2인팀에게 30만 원, 1인팀의 경우 팀 간 대결을 통해 이긴 팀이 15만 원, 진 팀이 5만 원을 받는 상황.
 
가장 먼저 4인 팀을 꾸려야 했기에 멤버들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각종 배신이 계속된 가운데,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 송지효가 먼저 4인팀을 결성했다. 이광수, 하하는 전소민을 사이에 두고 "2인팀"이라고 소리쳤고, 결국 전소민과 유재석이 각각 1인팀이 되었다.

시민과의 미션을 가장 먼저 성공한 하하, 이광수는 암호표를 전달받았다. 선착순 3인이 유리하단 소리에 하하는 암호표를 탈취, 1등으로 베팅하우스에 도착했다. 두 번째 임무는 100만 원 완성하기. 김종국이 3연속으로 성공하며 가장 먼저 베팅하우스를 탈출하게 됐다.


하지만 김종국이 탈출하려고 할 때 하하가 갑자기 "새벽 몽둥이야"라고 외쳤다. 그러자 사이렌 소리가 들리며 찬스권이 발동했다. 1등으로 탈출할 멤버가 획득한 금액의 절반 금액을 가져갈 수 있는 찬스권이었다. 이어 이광수의 도전.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도움을 청했고, 유재석의 '꽝氣'를 받아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다. 

이광수는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안대를 쓴 채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8개의 독방이었다. 1분마다 100만 원에서 1만 원씩 차감되는 100분 하우스였다. 0원이 되기 전까지 탈출해야 한다고. 벽에 있는 문제를 풀고 탈출하면 최종 우승 조건을 알 수 있었다.

유재석, 전소민, 이광수는 차로 피신했다. 하지만 하하가 바로 차를 탐색하기 시작했고,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어 김종국이 지석진을 탈락시켰고, 송지효가 탑차에 있던 이광수를 탈락시켰다. 유재석은 40초를 남겨두고 발각,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뜯겼다. 최종 우승자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퀴즈 정답을 조합해서 금고를 열었고, 한 공책이 나왔다.

이날 진짜 레이스는 3·1운동 100주년 특집 레이스였다. 미션에서 나온 숫자, 신호들은 독립운동과 관련된 것이었다. 마지막 금고 비밀번호 '6264' 역시 그랬다. 1989년 치안본부 캐비닛에선 6264장의 일제 감시 대상 인물 카드가 발견됐다고. 멤버들은 고개를 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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