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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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 누명 진실 언제 밝혀질까 [종합]

기사입력 2019.02.23 21:10 / 기사수정 2019.02.23 22: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의 살인 누명이 벗겨질까.

23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91회·92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과거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은 자신의 가게를 찾아와 청소를 해주던 노숙자(이영석)를 뒤늦게 알아봤다. 강수일은 "우리 예전에 본 적 있죠. 28년 전 대부업 사무실 했던 그분 맞으시죠. 그 사건 재판장에서 목격자라고 증언하셨던 분 맞잖아요. 제 이름 김영훈이에요"라며 추궁했다.

그러나 노숙자는 "그런 이름 모르겠어요. 사장님 나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도망쳤다. 이후 노숙자는 과거 기억을 떠올렸고, 그 과정에서 강수일이 장대호를 살해한 노숙자 대신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노숙자는 "이제와서 왜. 거의 30년이 다 된 일인데. 그리고 벌 다 받고 나왔는데 지금 내가 자백해봤자 무슨 소용 있어"라며 진실을 덮었다.



또 나홍실(이혜숙)은 나홍주(진경)가 강수일과 함께 있다고 생각했고, 빵집으로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이태풍(송원석)은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고, 나홍실은 가해자로서 경찰서에 가게 됐다. 강수일은 형사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강수일은 봉사를 하기 위해 성당으로 향했고, 우연히 나홍주와 마주쳤다. 앞서 강수일은 신부로부터 나홍주가 집으로 돌아갔다는 연락을 받은 바 있다. 

결국 강수일은 "만난 김에 이거 돌려드릴게요"라며 나홍주와 함께 나눠낀 반지를 빼서 건넸다. 나홍주는 "이건 왜 절 주세요. 정 빼고 싶으면 그냥 버리세요. 제건 제가 버릴게요"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강수일은 반지를 버리겠다고 말했다.

강수일은 "우리 여기서 이렇게 만나면 안 될 것 같네요. 제가 아이들한테 당분간 일이 있어서 올 수가 없다고 잘 얘기해주고 가겠습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나홍주는 "아니에요. 제가 안 올게요. 아이들은 강 선생님이 만든 빵을 더 좋아해요"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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