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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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트레이 김준태 "데뷔 전 비투비 'Friend' 곡 가이드"

기사입력 2019.02.21 10:26 / 기사수정 2019.02.21 10:2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트레이(TREI)가 '아이돌라디오'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는 트레이가 출연했다.

이날 트레이는 데뷔곡 '멀어져'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트레이는 포토 타임에서 각자의 매력을 살리는 다채로운 포즈로 매력을 뽐냈다. 이재준은 섹시함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김준태는 순수한 모습을, 채창현은 숨겨진 섹시 매력을 드러냈다. 또 트레이는 데뷔 전부터 이어진 DJ 정일훈과의 친분으로 눈길을 모았다.

데뷔 후 첫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트레이는 "일단 성공한 사람들만 한다는 '아이돌라디오'에 출연해서 기쁘다. 트레이도 좀만 더 노력하면 슈퍼스타가 될 수 있겠구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앞서 진행된 첫 음악 방송에 대해서도 김준태가 "제가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첫 방송을 했는데 지금까지 상당히 긴장을 많이 했다. 아까도 다리가 풀려서 리허설을 끝나고 넘어질 뻔 했다. 많은 경험치를 얻었구나 싶었고 '아이돌라디오' 시작 전에 청심환을 먹었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채창현은 소속사 선배 EXID(이엑스아이디)의 '낮보다는 밤' 작업에 참여한 이력으로 즉석에서 채창현 버전의 '낮보다는 밤'을 선보였다. 채창현은 "좋은 곡을 작곡가 형들과 만들었는데 EXID 선배님들이 너무 멋있게 소화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레이에 가장 늦게 합류한 김준태는 두 멤버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두 사람을 만났을 때 두 사람을 만났을 때는 힙한 느낌이었다. 재준이도 인상이 강한 편이어서 놀랐다. 처음엔 저보다 다 형인줄 알고 조심스러웠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태는 빅뱅(Big bang)의 'LAST DANCE'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성대 천재'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이어 자이언티와 존 레전드의 커버까지 완벽하게 소화, 자꾸만 빠져드는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데뷔 전부터 비투비(BTOB)의 가이드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됐다. 정일훈이 펜타곤에게 선물한 곡 'Beautiful'과 비투비의 곡 'Friend'의 가이드 보컬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데뷔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재준은 "월말평가를 하는 팀은 아니었지만 작업실에서 곡을 써서 회사 분들께 들려드리고 피드백을 받았다. 자급자족을 하면서 평상시에 보여드리는 식으로 작업 했다"고 밝혔고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신사동 호랭이에게는 "형님께서 저희에게 애정 넘치고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트레이는 스웨그 넘치는 메들리 댄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쉬는 시간에도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보였다.

김준태는 임한별의 '이별하러 가는 길'의 무대를 꾸몄다. 호소력 짙은 유니크한 목소리에 담긴 깊은 감성으로 트레이의 메인보컬임을 입증했다. 팬들 역시 VLIVE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화답했다.

채창현에게 들었던 말 중 후폭풍이 오래갔던 말이 있냐는 정일훈의 질문에 김준태는 "창현이가 저희에게 디렉을 해줄 때 명언이 탄생한다. 그런 명언을 들어오다가 요즘 들어 창현이가 보컬적인 역량을 인정해준다. 잘 안되는 때가 있었는데 평소라면 놀렸을 텐데 '형 김준태잖아'라며 격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재준은 "채창현이 과거 김준태에게 '야'라고 한 적이 있었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는 "멤버들이 모두 긴장했었는데 일훈이형이 편안하게 진행해주셔서 재밌었다.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고 팬들에게는 "오늘 처음 음악방송 데뷔를 했는데 춥기도 하고 멀리서 오셨는데 저희를 위해서 이른 시간부터 기다려주시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고 최선을 다해야겠다 생각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이돌라디오'는 월~금요일 밤 12:05~01:00, 토,일 밤 12:00~01:00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LIVE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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