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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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컵밥집 위한 특별 레시피 전수 '감탄'

기사입력 2019.02.20 23: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다양한 컵밥 레시피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성주와 조보아가 컵밥집에 대해 걱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주와 조보아는 컵밥집 아내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김성주는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려고 모신 거다"라며 운을 뗐고, 조보아는 "저희가 보는 걸로는 사장님들께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하시는 게 아니라. 지난주 시식단 평도 그렇고 대표님 평가도 그렇고 많이 주눅이 들어있는 것 같다. (메뉴 변경이) 어쩔 수 없이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진짜 속마음이 어떤지 궁금했다"라며 질문했다.

결국 컵밥집 아내는 "백 대표님이 이야기를 해주셨다. 단골들은 절대 솔직하게 말을 안 해준다. 그걸 저희는 몰랐다. 그것만 믿고 괜찮은 줄 알았다. 소문이 나면서 미리 오시는 분들이 있지 않냐.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가성비 면에서 떨어진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더라. 다시 노량진을 가봤다. 딱 열었을 때 진짜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의 입장에서 푸짐하게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컵밥집 아내는 "컵밥 밖에 없는 거 아니냐. 자신 있었는데 지금은 미리 와서 드셔보시겠지만 '과연 나중에도 올까' 이게 크다. 그래도 컵밥이니까. 컵밥을 멀리서 찾아와 드실까 싶다"라며 걱정했다.



또 백종원은 컵밥집 남편에게 다양한 맛의 레시피를 전수했다. 김성주와 조보아, 컵밥집 아내는 함께 시식했고, 컵밥집 아내는 "불맛이 난다.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백종원은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중화 컵밥'을 제안했고, 양배추와 가지만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만들어냈다. 컵밥집 남편은 "중국 유학생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기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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