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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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하지영 "엄마 관련된 노래만 들어도 왈칵 눈물 나"

기사입력 2019.02.18 17:03 / 기사수정 2019.02.18 17: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하지영이 연극 '가족입니다'를 홍보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재학료 11길 23 대학로 스타시스빌딩 지하2층 후암스테이지에서 연극 '가족입니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애화, 박중근, 허동원, 하지영, 안혜경, 정구민, 김동민, 정선희, 오혜금, 이시준, 라원흠, 이지현, 김지율이 참석했다.

시즌5를 맞이한 '가족입니다'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잘 사는 것보다는 평범하게 살고 싶은 가족의 마음을 담은 연극이다.

어린 시절 엄마가 집을 떠난 뒤, 20년을 둘이서 살아온 남매 기용과 진. 결혼을 앞둔 진은 어린시절 자신을 떠난 엄마를 보고 싶어 하고 찾아가지만, 기용은 어린 시절 받은 큰 상처로 인해 엄마를 만나기를 거부한다.

그런 가운데 진의 약혼자 윤기와 기용의 여자친구 은아까지 두 커플은 상견례를 가지고, 이들의 집에 20년 만에 떠났던 엄마가 찾아오게 되며 생기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하지영은 "오시는 분들이 어떤 형태든지 가족이 다 있으실텐데, 누구나 부딪히는 지점이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연극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연극을 하면 할 수록 내가 느끼는 가족에 대한 부분이 많다. 배역을 하고 있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엄마에 관련된 노래를 듣다가 왈칵 터지기도 한다.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평상시에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들이 남매, 자매, 형제들에게 가깝게 잘 전달될 수 있는 작품이다.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분은 누구나 오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홍보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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