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1
연예

'새 멤버 합류' 세븐어클락의 컴백 포부 #월드투어 #god #성장돌 [종합]

기사입력 2019.02.18 14: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세븐어클락이 새 멤버 앤디와 함께 더욱 청량해진 모습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롯데 피트인 9층에서 그룹 세븐어클락의 첫 디지털 싱글 앨범 'Get Awa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7년 첫 미니앨범 'Butterfly Effect'를 발표하며 데뷔한 세븐어클락은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JTBC '믹스나인' 데뷔조에 최종 합격했던 한겸을 비롯해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 등 6명으로 이뤄졌다. 

세븐어클락의 이번 디지털 싱글 'Get Away'는 헤어진 후 잊지 못하는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팝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으로 구성했다.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졌다. 작곡가 오준성, Shin Hyung, Top Track 등이 참여했다. 

세븐어클락은 이번 활동을 맞아 새로 멤버 앤디를 영입했다. 어머니가 한국인, 부친이 홍콩인인 앤디는 "홍콩에서 왔고 4개 국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어, 광동어, 중국어, 한국어를 할 수 있다"며 즉석에서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새 멤버와의 조합에 대해 태양은 "처음에는 어색한 면도 있었는데 먼저 잘 다가와줘서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는 "앤디형이 너무 열심히 해주고 있고 우리가 부족한 면도 앤디가 잘 채워주고 있어서 환상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이게 바로 한 팀"이라며 만만찮은 케미를 자랑했다. 

한겸은 "산뜻하고 청량한 다른 느낌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세븐어클락이 각자 보컬 음색이 다르다. 노래를 들을 때 다양하게 들리지 않을까 싶다. 앤디가 새롭게 합류해서 글로벌한 아이돌이 될 것"이라고 이번 컴백의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번 활동과 함께 월드 투어에 나선다. 정규는 "꿈이 현실이 돼서 벅차고 행복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솔은 "추가적으로 더 많은 국가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팬들이 기다려주시고 계시고 우리도 기다리는 중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팬들이 원하는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꼭 알려드리겠다"며 추후 해외투어 일정이 추가될 수 있음을 전했다. 

리얼리티 촬영을 하며 god 박준형과도 만났다. 태영은 "아티스트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그룹생활하면 배려나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주셨다"며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god 활동하며 노하우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우리 옷입는 것, 밥먹는 것, 컨디션까지 다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겸은 "닮고싶은 선배가 많다. 미국에 같이 가주신 박준형 선배가 있는 god처럼 10년, 20년동안 쭉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이솔은 "하이라이트 선배도 존경하도 닮고 싶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계속 팬들과 소통하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태영은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태영은 "BTS 선배들이 K-POP을 널리 알리듯 우리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븐어클락만의 목표도 밝혔다. 한겸은 "팬들을 많이 뵙고 싶다. 그게 목표"라고 팬들에 대한 강한 애정을 피력했다. 현은 "아직 연말 시상식 무대에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어서 이번 해에는 여태 못보여드렸던 무대도 꾸며서 보여드리고 싶다. MAMA도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솔은 "월드투어를 하게된 만큼, 세븐어클락도 널리 알리고 K-POP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앤디는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태영은 "세븐어클락 이름에 맞게 팬들과 대중에게 더 행복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규는 "좋은 앨범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음악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또 태영은 미국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러브콜을 받아 논의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진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이 원하는 수식어에 대해 세븐어클락 현은 "성장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한다"며 "지난 앨범도 그렇고 하나씩 낼 때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고 정규는 '무지개'를 언급하며 "다양한 색깔로 화려한 빛을 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오는 19일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하고 21일 오후 6시 'Get Away'를 정식 발매한다. 이어 오는 4월 5일부터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모로코, 스페인 등을 찾는 첫 월드투어도 개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