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9
경제

가을 환절기 탈모고민, 끊이지 않는 탈모 스트레스 해결을 위해선?

기사입력 2009.11.10 11:07 / 기사수정 2009.11.10 11:07

김주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현 기자] 탈모로 고민이 많은 사람에게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 시즌이면 탈모 때문에 고민이 더욱 심해지고 탈모량이 늘어나 조바심에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잦아진다. 실제로 가을이면 동물들도 털갈이를 하듯 사람 역시 가을에 탈모가 시작되거나 증상이 심화된다.

가을철 탈모진행이 활발한 이유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일시적인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계절이 바뀌는 가을에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되는데 이는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하고 모낭의 크기도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탈모량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 동안 땀과 피지, 먼지 등의 오염물질들로 막혀버린 두피문제로 인해 탈모가 늘어나는데 이는 남녀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가을철 탈모는 비단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탈모를 줄이려면 두피관리에 신경 써야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와 모발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두피에 가득 쌓인 각질은 1~2일에 한 번씩 머리를 반드시 감고 두피 스케일링을 해 제거한다. 또한, 샴푸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하되 두피 깊숙이 마사지를 해 준다.

하지만, 린스를 할 때는 두피 대신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잔류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다. 또한,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는다. 신진대사가 왕성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모발의 성장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머리를 말린 후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탈모고민, 모발이식으로 컴플렉스 해결

탈모로 고민이 많은 사람은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탈모상태가 심해 두피관리나 일반적인 탈모관리로는 상태호전이 힘든 경우 대안을 찾게 되는데, 가발착용, 모발이식 등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저마다 다르다.

모발이식술 전문치료기관 '젬마모발이식센터'에 따르면 최근 모발이식술의 발전으로 시술 후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가능하고 부작용도 가의 없어 간편하고 안전한 성형수술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모발이식이 탈모 외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부분은 바로 헤어라인 수정이다. 부자연스럽게 형성된 헤어라인으로 인해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의 경우 모발이식을 통하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라인을 다시 만들 수 있다.

이 시술의 경우 자신의 모발을 직접 채취해서 원하는 부분에 심어 주는 것으로 방법이고 한번 옮겨 심어진 모발을 일반적인 모발과 똑같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영구적인 방법으로 통한다. 또한, 자신의 모발이 그대로 자라는 것이므로 시술 후 자연스러운 형태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다른 성형수술처럼 실패의 위험이 있거나 부작용이 발생한 가능성이 극히 작은 안정적인 시술이다.

물론 이런 헤어라인 시술 역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은 있다. 특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형태를 만들고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환자 본인이 미리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가장 먼저는 이는 어디까지나 미용을 위한 모발이식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교정하고자 하는 헤어라인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모발이식 전문가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탈모를 위한 약물치료는 탈모진행을 막는 효과는 있지만 모발을 다시 자라게 하는 효과는 미비하다"며 "육안으로도 탈모가 확인되는 정도라면 모발이식을 통해 이를 복원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박경원 원장은 최근 오랜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한 이식모발의 생착률을 높이는 '저온 모낭세포 온도 유지법'을 개발, 성공률 높은 모발이식수술을 자랑하고 있다.

[도움말] 압구정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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