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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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서장훈, ♥꾼→단호박으로 컴백 "손목 안 끊어져"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12 13:41 / 기사수정 2019.02.12 13:4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 사랑꾼 서장훈이 입 쎈 오빠로 돌아온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6회에서는 서장훈이 스튜디오를 찾은 사연들에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는 몸이 허약한 것은 물론 각종 사건 사고에 잘 휘말리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남자의 사연이 찾아왔다. 사연 속 여자친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빈혈, 위염, 장염 등을 앓을 뿐 아니라 집에 도둑이 자주 들어 항상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바쁜 일과 잦은 출장에 여자친구를 잘 돌보지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여자친구와의 갈등이 생긴 것이다.

출연자들 역시 그런 여자친구의 고난에 걱정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그 속에서도 의심의 촉을 세우며 사연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했다. 특히 손목을 다쳤다며 "손목이 끊어질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여자친구에게 "손목은 절대 끊어지지 않습니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껏 차가워진 그의 태도에 출연자들은 "오늘따라 정말 차갑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더불어 한혜진은 서장훈을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런 남자는 못 만난다"고 폭탄선언까지 했다.

늘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오빠미'부터 남다른 '사랑꾼' 면모까지 보이던 그가 왜 다시 냉철함 가득한 참견을 남기게 됐는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 방송된 드라마 사연의 결말이 공개된다. 사연 속 여성은 결혼까지 결심할 만큼 많이 사랑하고 의지했던 남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의 사촌 동생임을 알게 되면서 애정전선에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사연녀의 앞에는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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