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김보라가 새로운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1일 김보라의 소속사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김보라는 전 소속사였던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만료, 신소율이 속해 있는 신생 기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날 오후 모먼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보라 씨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보라는 이적은 물론 차기작까지 확정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김보라는 최근 JTBC 드라마 'SKY캐슬' 종영 후, 차기작까지 확정한 상태다. 차기작은 라이프타임 채널 웹드라마 '귀신데렐라'다.
'귀신데렐라'는 18세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방구석 외톨이 신세를 지내게 된 '핵아싸' 주인공 민아(김보라 분)에게 이상한 남자 귀신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귀신 로맨스 이야기다.
'귀신데렐라'에서 보여줄 캐릭터는 지난 1일 종영한 'SKY캐슬'의 김혜나와 또 다른 모습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보라는 김혜나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무게 있는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것.
'SKY캐슬'을 통해 연기력까지 입증받은 만큼, 김보라가 선택한 다음 작품인 '귀신데렐라'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진다.
한편, 김보라는 2004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김보라는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부암동 복수자들'과 영화 '천국의 아이들', '시간이탈자', '소년, 소녀를 만나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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