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증인'(감독 이한)이 지난 9일과 10일, 부산과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의 따뜻한 앙상블로 개봉 전 시사회 등을 통해 호평받고 있다.
9일 부산, 10일 대구에서 진행된 '증인'의 무대인사에는 정우성, 김향기, 이규형, 이한 감독이 총출동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대규모 시사회 이후 호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증인'은 개봉 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상영관을 가득 메우는 뜨거운 열기로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에 정우성은 "뜨겁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좋은 기운을 얻었다. 귀한 시간 내서 극장을 찾아 주신만큼 '증인'의 따스한 마음이 여러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향기는 "영화 보시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 개봉하고 나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고, 이규형은 "개봉 전에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주변 분들께도 추천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이한 감독은 "영화를 미리 보러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배우들과 이한 감독은 직접 선물을 나눠주는 것은 물론 함께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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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