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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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율희 "FT아일랜드에 걸림돌, 미안했다"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7 06:55 / 기사수정 2019.02.07 03: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인한 미안함을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율희는 최재율 군을 데리고 최민환 아버지, 최민환 어머니와 함께 FT아일랜드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홍콩으로 떠났다. 이후 FT아일랜드 멤버들은 대기실을 찾아온 최민환 가족을 반겼다.

특히 이홍기는 "어느덧 애가 태어났다. 8개월이 지났다. 종훈이네 집에서 우리 멤버들한테 소개해줬다"라며 회상했고, 율희는 "처음 뵀을 때가 배 조금 나왔을 때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이홍기는 "처음 보고 나서 이상한 기분이었다. 적응이 너무 안 됐다"라며 털어놨다.



최민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율희랑 결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 사실 저조차도 정리가 안 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멤버들한테 정리 안 된 이야기를 무작정하니까 저보다 더 당황했던 것 같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최민환은 "멤버들은 FT아일랜드 활동과 앞으로의 미래들, 그리고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 꿈에 혹시나 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라는 미안함이 있었다"라며 고백했고, 율희 역시 "저나 재율이의 존재가 반갑지 않은 분들이 꽤 있었을 텐데 거기에 감으로써 '내가 불편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거기서 오는 힘듦이 컸던 것 같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최민환은 "형들이 (율희를) 처음 보고 다 예뻐해줬다"라며 고마워했고, 이홍기는 "싫어할 수는 없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종훈은 "율희가 워낙 착하다"라며 칭찬했고, 이재진은 "율희가 잘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율희는 "더 잘하겠다"라며 약속했고, 최종훈은 "지금보다 더 잘 할 게 있냐"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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