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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액션 반반, 관객 많이"…'극한직업' 연휴 극장가 최대 강자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05 12: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100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한직업'은 하루 관객수 97만574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826만8249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의기투합한 유쾌한 코미디극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개봉 13일 째 8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암살' 등 역대 흥행 순위 상위권 작품들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질주 중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소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치킨집 사장이 된 류승룡의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를 비롯해 각 출연진의 개성넘치고 유쾌한 코미디 장면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극한직업'은 명절 가족 관객들도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는 모양새다. 과도한 욕설이나 선정적인 장면보단 군침도는 치킨 장면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웃음으로 좋은 입소문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약 5인방은 물론 신하균과 오정세의 맛깔난 특별 출연 연기도 돋보인다.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인 반복관람 관객들도 온라인에서 더러 포착된다.  

한편 이외에도 '뺑반'이 18만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4만명을 넘어서며 '극한직업' 뒤를 이었다. 또 '드래곤 길들이기3'가 12만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3위를 수성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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