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5
사회

[위클리엑츠-라이프] (수능 특집) ① 수능선물, 대세는 '기발한 아이디어 & 실용성'

기사입력 2009.11.06 17:56 / 기사수정 2009.11.06 17:56

한송희 기자

[위클리엑츠] 11월 12일 대입 수능 시험이 가까워 오면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능 응원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찹쌀떡이나 호박엿을 준비했다간 구세대라는 핀잔듣기 딱 이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화장지 (문제를 잘 풀라는 의미), 포크 (정답을 잘 찍으라는 의미), 돋보기 (시험을 잘 보라는 의미) 등의 아이템도 호응이 덜하다. 선물로서 아이디어는 좋지만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수능 선물을 과연 무엇일까?

'핫 트랙스'를 통해 고객의 호응이 높은 수능 선물을 선정해 알아봤다. 가장 큰 특징은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겸비한 선물들이 대세라는 점. 센스 있다는 칭찬을 듣고 싶으면 다음을 참고하면 된다.

수능 후 수험생들이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준비하세요!

핫트랙스 수능 선물 아이템 중 인기 1~2위를 다투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일명 '수능샤프'이다. 수능시험 당일에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서 동일한 샤프 펜슬이 일괄 지급된다. 수능샤프는 바로 고사장에서 지급되는 샤프 펜슬과 동일한 제품으로, 고사장에서 만날 샤프 펜슬을 미리 써보고 익숙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예민해지는 시험장 안에서는 평소에 쓰던 필기구와 다른 샤프를 쓴다는 것조차도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격 800원)

또 다른 필기구 아이템으로는 '24K 금도금 연필'과 '마그넷 캐치 볼펜'을 들 수 있다. 24K 금도금 연필은 '정답을 잘 쓰라는 의미'와 '합격 후 골든벨을 울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연필에 24K 도금을 한 제품이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쓸 수도 있지만 대부분 대학에 합격한 후 소중한 추억의 기념품으로 간직한다. (수능 시즌 할인가격 12,000원)

자석으로 된 받침대가 있어 책상 등에서 떨어질 염려가 없는 마그넷 캐치 볼펜은 볼펜이 자석에 달라붙듯이 대학에 붙으라는 의미로 선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험 후에는 책상 위에 두고 쓰면 볼펜이 굴러 떨어지는 걱정을 덜 수 있다. 블루, 블랙, 그린, 오렌지, 옐로우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능 시즌 할인가격 22,400원)

일분일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수능 시계'도 인기 품목이다. 수능 시계는 목표시간을 설정해 두면 잔여시간이 별도로 표시되기 때문에 고사장에서 시험마다 남은 시험시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당연히 수능시험이 끝난 후에도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 17,000원)

자기 전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LED 북라이트'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LED 북라이트는 클립이 달려있어 책에 직접 끼워서 사용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조명에 영향받지 않고 밝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 레드, 화이트,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LED 북라이트는 새 건전지를 사용할 경우 최장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수능시즌할인가격: 14,400원)

한편, 핫트랙스에서는 수능 시즌을 맞아 다양한 수능 선물들을 모아 최대 2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수능선물 대잔치'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총 11가지의 다양한 선물들과 함께 이색 아이디어 수능 선물을 복 주머니 세트로 구성한 '명랑행운 주머니' 세트 및 '좌절금지 주머니'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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